벚꽃은 졌지만 봄은 아직 한창이에요. 오히려 지금부터가 진짜 봄 나들이 시즌이에요. 4월 중순부터 5월까지는 유채꽃, 철쭉, 청보리밭, 신록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라서 어디를 가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어요. 주말 나들이 어디 갈지 고민 중이라면 지금 바로 캘린더 확인하고 일정 잡아보세요!
1. 강원도 가평 – 서울 근교 최고의 봄 힐링 코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주말 나들이 코스예요. 서울에서 차로 1시간~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아요.
4월 중순부터 5월 초 사이에 가평을 방문하면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봄꽃 축제를 즐길 수 있어요. 튤립, 철쭉, 겹벚꽃 등 수십만 송이 꽃들이 수목원 전체를 화려하게 물들이는 광경이 정말 장관이에요.
남이섬은 4월~5월이면 신록이 우거져서 연두빛 나무터널이 만들어지는 시기예요. 봄 벚꽃 시즌보다 오히려 덜 붐비고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쁘띠프랑스, 제이드가든도 가평에서 한 번에 묶어서 다니기 좋은 코스예요.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용산역에서 ITX 청춘열차를 타면 편리해요. 주말에는 교통 체증이 심하니 오전 일찍 출발하는 걸 추천해요.
자세한 여행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2. 전북 고창 – 청보리밭의 초록 물결에 반하다
4월 말~5월 초에 방문해야 할 최고의 봄 나들이 명소예요. 고창 학원농장은 약 15만 평의 드넓은 땅에 청보리를 심어 매년 청보리밭 축제를 열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초록빛 보리밭이 바람에 물결치는 장면은 직접 보지 않으면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이에요.
청보리밭 사이 산책로를 걷다 보면 도시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느낌이에요. 사진도 어디를 찍어도 잘 나오는 천연 포토스팟이라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을 찍기에도 최고예요.
축제 기간에는 학원농장 식당에서 보리비빔밥, 메밀물국수 등 제철 요리도 맛볼 수 있어요. 청보리밭 시즌이 지나면 8월엔 해바라기, 9월엔 메밀꽃이 펼쳐져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서울에서 차로 약 3시간 거리라 1박 2일 여행으로 계획하면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인근에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선운사도 같이 들르면 알찬 코스가 완성돼요.
3. 충남 태안 – 유채꽃과 튤립이 한자리에
봄 나들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태안이에요. 4월 말~5월 초에 태안 안면도에서는 꽃지해수욕장 일대에 유채꽃과 튤립이 동시에 만개해 형형색색의 꽃밭이 펼쳐져요. 노란 유채꽃 물결 사이로 파란 바다가 보이는 풍경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서 강아지와 함께 나들이 나온 분들도 많이 찾아요. 꽃밭 사이로 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유모차를 끄는 어린 자녀와 함께 가기에도 무리 없어요.
태안 근처에서는 천리포수목원도 꼭 가볼 만해요. 1,600여 종의 목련을 비롯해 다양한 봄꽃을 만날 수 있는 정원으로, 봄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 기다리고 있어요.
서울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예요. 주말에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요.
4. 강원도 정선 – 액티비티와 자연을 동시에
봄 나들이를 단순히 꽃구경만이 아닌 신나는 액티비티와 함께하고 싶다면 강원도 정선이 딱이에요. 4월~5월은 산과 계곡이 연두빛 신록으로 물드는 시기라 어느 계절보다 자연이 아름다운 때예요.
정선 레일바이크는 폐선 구간을 활용해서 7.2km를 달리는 코스로, 탁 트인 협곡과 강변 풍경을 감상하며 페달을 밟는 색다른 경험이에요. 병방치 스카이워크에서는 발아래 굽이치는 동강 줄기와 산 전체를 내려다보는 아찔한 전망을 즐길 수 있어요.
로미지안 가든도 빼놓을 수 없어요. 금강송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 1시간 정도 걷는 워킹 테라피 코스가 있는데, 봄날 연두빛 숲 속을 걷다 보면 절로 힐링이 돼요.
여행 후 정선 5일장에서 곤드레밥과 올챙이국수를 먹는 것도 정선 여행의 빠질 수 없는 코스예요. 서울에서 차로 약 2시간 30분 거리예요.
5. 전남 담양 – 대나무 숲과 봄 축제의 조화
5월에 가야 할 봄 나들이 1순위로 전남 담양을 강력 추천해요. 담양하면 죽녹원 대나무 숲이 가장 유명하지만, 5월에는 담양 대나무축제가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어요.
죽녹원의 대나무 숲은 4월~5월 봄볕이 들어올 때 특히 아름다워요. 빽빽하게 들어선 대나무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면 초록빛 공간이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바뀌어요. 낮에도 시원하고 고즈넉해서 혼자 산책하기에도, 연인끼리 데이트하기에도 딱 맞아요.
담양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은 떡갈비와 대통밥이에요.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도 봄이면 연두빛 잎이 돋아나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가 완성돼요. 광주에서 차로 30분 거리라 광주 여행과 함께 묶어도 좋아요.
자세한 전국 봄 축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봄 나들이 전 꼭 확인하세요
봄 나들이를 더 알차게 즐기기 위한 체크리스트예요.
꽃 개화 시기는 해마다 달라지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나 SNS에서 현재 개화 상황을 확인하는 게 좋아요. 주말 낮 시간대는 주요 명소마다 주차 전쟁이 벌어지니 오전 일찍 출발하거나 대중교통을 활용하세요. 자외선 차단제, 모자, 걷기 편한 신발은 봄 나들이 필수템이에요.
2026 봄 나들이 관련 정부 지원 혜택도 챙겨가면 더 알차요.
4월~5월은 1년 중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에요.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 고르고, 주말 달력에 일정 하나 박아두세요. 지금 안 가면 내년 봄 또 기다려야 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