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추석 연휴 KTX·SRT 예매 꿀팁과 일정 총정리

By 이것저것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길입니다. 특히 기차를 이용하는 분들은 예매 시작일이 다가올수록 긴장되기 마련이죠. 매년 몇 분 만에 매진되는 KTX·SRT 표를 잡기 위해서는 정확한 일정 확인과 전략적인 준비가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추석 연휴 열차표 예매 일정부터, 예매 성공률을 높이는 꿀팁, 놓쳤을 때의 대안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추석 연휴 일정과 예매 시작일 확인

2025년 추석은 **10월 6일(월)**입니다. 연휴는 10월 4일(토)부터 10월 8일(수)까지 이어지며, 토·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이 겹치면서 최소 5일 이상의 황금연휴가 형성됩니다. 회사마다 샌드위치 휴무를 허용한다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SR(수서고속철도)은 매년 추석 약 한 달 전에 특별 예매를 진행합니다. 2025년 추석 예매일정은 9월 첫째 주에 집중될 예정으로, KTX와 SRT 모두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예매가 진행됩니다.

  • KTX (코레일) : 2025년 9월 2일(화)~9월 4일(목)

  • SRT (SR) : 2025년 9월 3일(수)~9월 4일(목)

※ 실제 날짜는 코레일/SR 공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8월 말부터 반드시 홈페이지와 앱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매 성공률을 높이는 꿀팁

1.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활용

코레일톡 앱과 PC 홈페이지는 별도의 접속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PC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켜놓고 예매를 시도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회원가입 및 결제수단 미리 등록

예매 시작 전에 반드시 회원가입과 로그인, 결제카드 등록을 끝내둬야 합니다. 특히 결제 단계에서 시간을 끌면 좌석이 풀려버리기 때문에 사전에 카드 정보를 저장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3. 출발역·도착역 옵션 다양화

예를 들어 대전·동대구·광명역 등 중간역에서 승차하는 티켓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귀성길 직통 표는 빨리 매진되지만, 중간역을 활용하면 의외로 좌석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새로고침 전략

예매 시작 직후 접속자가 몰려 오류가 나거나 대기화면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대기 순번이 유지되는지 확인하면서 새로고침 타이밍을 조절해야 합니다. 무작정 새로고침을 누르면 대기열이 초기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불·취소 규정과 대안

혹시라도 예매에 실패하거나, 일정 변경으로 표를 취소해야 한다면 환불 규정을 숙지해야 합니다.

  • 출발 1일 전까지 취소: 위약금 없음

  • 출발 당일 취소: 일정 비율의 위약금 부과

  • 출발 후 미사용: 전액 환불 불가

또한 취소표는 실시간으로 풀리기 때문에, 출발 1~2일 전 코레일·SRT 앱을 수시로 확인하면 ‘취소표 줍기’가 가능합니다.

만약 기차표를 못 구했더라도 대안은 있습니다.

  • 무궁화호·ITX 등 일반열차 : 매진이 덜한 편

  • 고속버스·시외버스 : 배차가 늘어나며,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예매 가능

  • 렌터카·카풀 서비스 : 가족 단위 귀성객에게는 유용한 선택지


정리 표

구분 일정 특징/팁
추석 연휴 10월 4일(토) ~ 10월 8일(수) 최장 9일 가능
KTX 예매 9월 2일(화)~9월 4일(목) 코레일톡·PC 동시 활용
SRT 예매 9월 3일(수)~9월 4일(목) 앱과 홈페이지 모두 가능
예매 꿀팁 PC+모바일 병행, 카드등록, 중간역 선택 성공률↑
대안 취소표 줍기, 무궁화호, 버스, 렌터카 선택지 다양

마무리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는 말 그대로 **‘전쟁’**입니다. 하지만 사전에 일정 확인, 앱 설치, 카드 등록 등 기본 준비만 충실히 해도 성공 확률은 크게 올라갑니다. 만약 원하는 날짜의 표를 놓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취소표와 대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올해 추석, 고향 가는 길이 스트레스가 아닌 기대와 설렘의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 선선한 바람 따라 떠나는 가을 국내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