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현실화되면서 마일리지 사용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아시아나 마일리지 어디에 써야 할까?”,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면 손해일까?” 같은 질문이 쏟아지고 있죠. 최근 발표된 내용을 보면 단순 전환만 기다리는 것은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아시아나 마일리지의 10년 유지 정책, 전환 비율의 함정, 좌석 구매 및 업그레이드 활용 방법, 그리고 앞으로의 전략까지 하나하나 짚어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당신의 마일리지가 ‘쌓아두는 종이 조각’이 아니라 ‘실제 가치를 지닌 여행 자산’으로 바뀔 거예요.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10년간 유지된다
먼저 안심할 수 있는 소식부터 전해드릴게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이 법인으로서 사라지더라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10년간 별도 관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2025년 10월을 기준으로 앞으로 10년 동안은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소멸되지 않고 계속 보관된다는 뜻입니다. 당장 서둘러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지 않아도 되며, 마일리지 가치는 당분간 그대로 유지된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10년 뒤에는 자동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되기 때문에, 그 전에 어떤 방식으로 쓸지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전환 비율의 함정 – 제휴 마일리지는 손해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선택지는 “그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바꿔야지”일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환 비율입니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이나 제휴사 적립을 통해 쌓은 제휴 마일리지는 전환 시 1:0.82 비율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10,000 아시아나 제휴 마일리지가 있다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고작 8,200만 받을 수 있는 거죠.
즉, 단순히 전환하면 마일리지 가치가 18% 줄어드는 셈입니다. 같은 노력을 들여 쌓은 포인트라면, 그냥 바꾸기보다는 더 가치 있게 쓸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합니다.
좌석 구매와 업그레이드 활용이 더 유리하다
그렇다면 어디에 쓰는 게 좋을까요?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는 항공권 구매와 좌석 업그레이드입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항공권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좌석 등급 업그레이드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게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 기준 공제 마일리지가 대한항공보다 낮게 책정된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지금 쓰는 것이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현금 + 마일리지 복합 결제 방식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항공권 전체를 마일리지로 결제하지 못하더라도, 일부를 마일리지로 충당해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거죠.
여행을 자주 다니거나 해외 출장이 많은 분이라면, 지금부터라도 항공권이나 업그레이드 쪽으로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마일리지 전략 – 지금부터 이렇게 움직여라
아시아나 마일리지 활용 전략은 단순합니다. “쌓아두기만 하지 말고, 쓸 수 있을 때 적극적으로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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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마일리지 현황 파악하기
- 아시아나 탑승 마일리지와 제휴 마일리지를 구분해서 체크하세요. -
전환 손익 계산하기
- 전환 비율(1:0.82)을 기준으로, 단순 전환이 유리한지 손해인지 먼저 따져보세요. -
좌석 구매 / 업그레이드 활용
- 아시아나 공제율이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실제 항공권 구매나 좌석 업그레이드에 써보는 게 베스트입니다. -
미래를 대비한 분산 전략
- 일부는 항공권, 일부는 복합 결제용으로 남겨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 무조건 쌓아두기보다는 실제 여행 계획과 맞춰 써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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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자동 전환 시 비율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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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업그레이드나 마일리지 항공권은 공급이 제한돼 있어 경쟁이 치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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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기 노선이나 성수기에는 ‘마일리지 좌석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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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티켓 오픈 시점을 미리 확인하고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필수 전략입니다.
핵심 요약 정리
구분 | 내용 | 전략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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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 기간 |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간 별도 보관 | 당장 전환하지 않아도 됨 |
전환 비율 | 제휴 마일리지 1:0.82 전환 | 단순 전환은 손해 |
활용 방법 | 항공권 구매, 좌석 업그레이드 | 아시아나 공제율이 유리한 노선 활용 |
추가 제도 | 현금+마일리지 복합 결제 도입 예정 | 비용 분산 효과 기대 |
주의할 점 | 10년 후 자동 전환, 좌석 경쟁 심화 | 빠른 예약 필수 |
마무리 – 지금이 바로 실행할 타이밍
마일리지는 단순히 모아두는 포인트가 아닙니다. 잘 쓰면 수백만 원짜리 항공권을 무료로 탈 수 있는 강력한 자산이지만, 잘못 관리하면 그저 ‘종이쪼가리’에 불과해집니다.
이제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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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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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손익을 계산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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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한 빠르게 항공권 구매나 업그레이드로 활용하세요.
👉 당신의 마일리지, 지금 당장 확인해 보세요. 전략적인 한 번의 선택이 여행의 질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